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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문학거장이 미래세대에게 전하는 문화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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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작가, 민족의 정체성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민담집' 시리 펴내

http://www.nwt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7776


황석영.jpg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1962년 등단 이후 60년이 넘는 기간, 시대의 아픔과 우리의 전통을 전하는데 앞장 선 '황석영' 작가가 우리 후손들에게 남길 문화 유산으로 '민담집'을 발표했다.

14일 오전 10시 성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황석영 작가는 '민담집'을 펴낸 동기에 대해 "역사로부터 민초들의 일상을 복원해내는 소설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해 왔다"며, "역사로 넘어가기 전 민초들의 이야기인 민담이 자신의 말년 문학의 한 축이 됐다"고 설명했다.

민담을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들의 수준에 맞게 펴낸 이유로 황 작가는 '민족의 정체성'을 꼽았다.

그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우리 후손들이 세계로 나가기에 앞서 '나는 누구인가?'를 정확히 아는 정체성의 확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우리의 정체성을 알게 해주는 뿌리인 민담을 읽는 것은 민초들이 다지고 쌓아온 우리 역사를 읽는 일과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황 작가는 "앞으로 세계로 나아가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게 될 대한민국의 어린이들이 우리 이야기를 읽으며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담이야말로 우리 이야기의 원천이며, K-콘텐츠의 근원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렇듯 황 작가가 자신의 말년 문학으로 '민담'을 선택한 것은 점차 잊혀지는 우리 이야기에 대한 안타까움이 큰 몫을 차지한다. 스마트폰으로 전 세계의 온갖 콘텐츠를 화면으로 만날 수 있게된 지금, 황 작가는 여기저기 흩어지고 변형된 우리 민담을 찾아내고 정리해 우리 말과 글로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지켜가는 것이라 여겼다.

80세의 노 작가는 이번 민담집이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머지않아 세계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집필에 임했다.

황 작가는 "우리 고유의 '신명의 정서'가 담긴 민담은 민초들이 각자 처한 상황과 기호에 맞춰 바꾸어가며 쌓아왔고, 입에서 입으로 전달돼 인간 사이를 흐르며 변화하고 발전해 왔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민담'이 단순한 옛날 이야기가 아닌 '현재의 이야기'이자 '미래의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우리 후세를 통해 또다른 변화가 융합돼 '민담'이 더욱 큰 생명을 갖고 이어질 것이라고 단언한다.


또한 황 작가는 '민담'이 민족의 정체성뿐만 아니라 한류의 또다른 콘텐츠가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2007년 황 작가의 장편소설 '바리데기' 역시 민담을 바탕으로 펴낸 작품이다. 현재 '바리데기'는 해외 모 프로덕션에 영화 판권을 계약한 상황이다.

황 작가는 "콩쥐 팥쥐와 신데렐라는 전혀 교류가 없을 법한 우리나라와 유럽의 이야기지만 전체적인 이야기 구조가 매우 유사한 '민담으로, 신데렐라는 애니메이션과 영화 등을 통해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이야기로 발전했다"며, "오징어 게임 등으로 전 세계에 K-컨텐츠의 붐을 일으킨 우리나라가 향후 민담을 소재로 전 세계의 이야기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황 작가는 이번 '어린이 민담'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통용되는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할 계획을 시사했다. 이에 민담의 소재와 스토리에 따라 다양한 장르의 웹툰과 애니메이션 제작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민담을 주제로 한 체험형 공간 사업을 통해 테마파크에서 민담의 주인공이 돼 보는 경험도 느낄 수 있게 구상 중이다.

현재 황석영 작가의 '어린이 민담집'은 총 5권이 발행된 상태로 내년까지 총 50권, 100편 이상의 이야기를 펴낼 예정이다. 이번 민담집을 통해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K-콘텐츠의 미래를 열 시발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출처 : 내외방송(http://www.nw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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